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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김제 벽골제 토목공학적 가치발굴 위한 워크숍 개최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벽골제아리랑사업소는 지난 3월 30일 김제 벽골제의 토목공학적 가치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김제 벽골제의 발굴 및 학술조사 등의 내용을 종합하여, 근대 토목연구자가 읽어내는 고대 토목기술의 가치를 정리하는 자리로 김제 벽골제라는 복합유산의 다양한 가치를 밝히는 첫 번째 분과 워크샵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주요 논의 내용은 ▲ 벽골제 축조에 활용된 측량기법 ▲ 성(城)과 제방(堤防)에 사용된 부엽공법의 기능 차이 ▲ 제방 축조재료인 대규모 점토와 대형석재의 조달 ▲ 산간지형이 아닌 평야지역에 2.5km에 달하는 직선제방을 쌓는 대규모 토목공사의 가치 등 으로 진행했다.


벽골제아리랑사업소 소장 전준미는 이번 워크샵을 계기로“토목분야 이외 자연과학ㆍ기후학ㆍ경제학ㆍ역사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여 벽골제 가치규명을 위한 워크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