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지은 기자 | 평택시의회는 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3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0일까지 2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심사,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
주요 의사일정으로 2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5일부터 13일까지 평택시 및 그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 전반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14일부터 19일까지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진행하고,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결산 심사 등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기획행정위원회 최재영·최준구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김명숙·이관우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김산수·김영주·소남영 의원 등 7명이 선임됐다.
유승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해 오던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제1차 정례회로 변경해 실시하는 첫 해”라며 “행정사무감사 일정 변경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큰 만큼 예산 낭비와 행정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가 끝나면 제9대 평택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며 “개원 당시의 첫 마음으로 돌아가 민의를 대변하는 우리 의회의 본연의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