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지은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5월 31일 행신3동 안심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날 센터 소속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스트레스 측정, 우울·불안 정신건강 검진, 1:1 상담을 제공했다.
센터는 중장년 고립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LH 다가구 매입임대 주택 관리사무소와 함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소를 찾은 시민은 “중장년이라는 나이대가 참 애매하다. 쓸쓸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이렇게 찾아와 이야기를 들어주니 팍팍한 삶에 위로가 된다.”고 전했다.
마음상담소 운영 담당자는 “외로움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찾아가는 마음상담소를 통해 마음건강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고립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마음상담소는 월 1회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