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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공직선거

[칼럼] "찔래꽃 계절의 안동 병산서원"

서현일보 정치칼럼

 

오늘은

제고향 안동 찔레꽃 계절의 안동 병산서원과 동행합니다

 

병산서원의 만대루.
멋부리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답고
자연 속에서 너무 편안하고 조화롭다.

 

자연을 압도하려 하지 않고  하나되는
공간과 삶에 대한 선조들의 지혜와 
철학을 느낄 수 있는 곳
안동 병산서원이다

 

 

건축에 관한 한. 의식이 공간을 지배하는 지 공간이 의식을 지배하는 지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 

 

그저 수 백년 전에
우리 조상은 순리와 흐름에 생떼부리지않고  자연의 한 조각으로 스스로를 
인정했던 것 같다는 것이다

 

우리의 전통 
건축 하나하나에
철학과 정신이 깃든 병산서원의
멋과 아름다움이다

 

퇴계선생 이황의 제자로 임진왜란때
이순신과 권율을 추천하고 영의정까지 지냈으나 청렴의 공직상으로 가난하여 끼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권력앞에 겸손했던 유성룡 선생이다

 

모든것을 뒤로하고 고향안동에 내려와 자연과 벗하며
임진왜란의 기록을 정리한
그 유명한 징비록 집필에 몰두한 선비정신이 
늘 깨어 빛나 살아 있었던 참 선생 서애 유성룡 이다

 

서애 유성룡선생의 사상과 정신과 혼이 깃든 우국충정의 병산서원
UN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
안동 하회마을의
병산서원 입니다,

 

한겨레정치연구소
이 사 장 정치학박사  김 현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