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반도문화재단이 화성시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재)화성시문화재단의 '화성메세나' 사업에 1천만원을 후원했다. 이번 기부금은 화성시문화재단의 매칭 지원금 1천만원과 더해져 총 2천만원의 예산으로 지역 예술단체 ‘이와삼공작소’의 'Brick Playground (벽돌 놀이터)'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Brick Playground' 프로젝트는 (재)화성시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것으로 도자기로 만든 벽돌을 이용해 일상적인 공간을 상상력과 즐거움으로 재창조하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반도문화재단과 제부도 서해랑 아트갤러리 등에서 9월부터 총 50일 동안 진행되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창의적 사고와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을 목표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반도문화재단의 이번 후원은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될 전망이다.
반도문화재단 박신득 사무국장은 “화성메세나 후원을 통해 지역 예술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와 예술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화성시문화재단 김신아 대표이사는 “이번 메세나 매칭을 통해 화성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예술인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