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 대연습실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의 기획공연 '예술로 숨 쉬다, For-re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은 예술인들에게 최적의 연습공간을 제공하여 다양한 공연예술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획공연은 지역 예술인의 다채로운 공연예술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장을 마련하고, 더불어 시민들에게는 부담 없는 공연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예술로 숨 쉬다, For-rest' 프로그램은 해설이 있는 음악회와 시민 참여 국악콘서트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가와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편안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으며, 이번 기획공연이 지역 예술인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화성시의 예술단체들이 참여하며, 9월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모아 앙상블의 '해설이 있는 영화음악 콘서트'와 벌룬 매직쇼 '숲속의 Fantasy: 에버쇼'가 진행된다. 10월에는 클래식의 진입장벽을 한 단계 낮춰줄 두 번의 렉처 콘서트가 열린다. 앙상블 스피리또의 '오페라 속 숨겨진 이야기'와 화성네오예술단의 '클래식 속 숨겨진 이야기'가 클래식 입문자를 기다리고 있다. 11월 진행되는 국악그룹 화음의 전통과 현대 음악을 아우르는 '티키타카 국악 한마당'에서는 관객이 국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다움트리오의 '휴식이 필요할 땐 JAZZ 한 스푼'은 일요일 오후의 휴식을 책임질 공연으로, 공연장 내부에 커피와 차 반입을 허용하여 여유롭게 재즈음악 감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