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10월 31일 경기도의회 의왕 지역 상담소에서 의왕시 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의왕시 어린이집 운영에 있어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린이집 운영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기 의원은 간담회에서 어린이집의 재정적 어려움, 교사들의 처우 개선, 유아 보육 환경의 질적 향상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어린이집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왕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설명하며, 특히 지원 확대와 운영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2024년 영아(만0~2세) 운영비 한시 지원 사업이 계속 지원 사업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급식의 질 향상과 보육서비스 제고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0~2세 무상급식비 동일 지원과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영기 의원은 “‘영아 운영비 지원’, ‘무상급식비 지원’, ‘외국인 자녀 보육료지원’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라고 말했다.
간담회는 상호 간의 적극적인 의견 교환으로 마무리됐으며, 앞으로도 유아 보육 환경의 개선과 관련된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 상담소를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 사항, 생활 불편 등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