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수원시 팔달구은 지난 3일, 수원역 로데오거리를 청소년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하고자 『민간참여 상시 수원역로데오거리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팔달구 통장협의회를 시작으로 자율방범기동순찰대, 범죄예방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협의회, 새마을3단체, 초·중등 학부모 폴리스 등 민간 단체가 각 단체별로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홍보판넬 거치, 어깨띠 착용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캠페인 시작을 알린 유지현 팔달구 통장협의회장은 “지난 10월 31일 팔달구 단체장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단체장님들과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다”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로데오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작지만 큰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수원역 로데오거리는 다양한 문화시설과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민간단체에서 이렇게 자율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