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의왕시청소년재단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1일 소속 자치기구 및 동아리 연합연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연말행사는 올 한 해 동안 활동한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공식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각 자치기구는 이번 행사를 끝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5년도 활동을 위한 휴식기를 갖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미디어모아홍보단, 카페지기, 청소년동아리연합회 4개 자치기구의 청소년과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2024년 활동 우수 청소년 표창, 자치기구별 2024년 활동 영상 시청, 청소년동아리연합회 특별무대, 단체사진 촬영, 청소년지도사들이 직접 준비한 케이터링을 즐겨보는 시간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자치기구 및 동아리의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그동안 활동하며 쌓였던 피로감을 해소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연합발대식을 진행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흘러 벌써 활동이 마무리된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고, 또 한 청소년은 “선생님들이 저희를 위해 직접 케이터링을 준비해 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고, 2025년에도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의왕시청소년재단 원억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의왕시 청소년들의 행복하고 건전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부곡동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전용공간, 동아리 활동실, 특성화실(미디어‧메이커), 코인노래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관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