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2월 24일(화), 2024년 하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411개의 기관이 선정(재인증 178개)되었다고 발표한다.
2016년부터 시작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진로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에 교육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인증기관에는 3년간 인증효력과 함께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대외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인증마크(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620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73pixel, 세로 605pixel) 사용 권한을 부여한다.
2024년 하반기 인증제 사업에 473개 기관이 신청하였고, 체험처 성격, 환경 및 안전,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411개 기관이 최종 선정되었다. 현재 전국에서 총 2,771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인증기관 중에는 인공지능,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항공·무인기(드론) 등 신산업 분야 기관 61개가 포함되어 학생들이 미래 직업세계 변화에 대응하는 다채로운 진로체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증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꿈길’ 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학교는 이를 통해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소은주 책임교육정책관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하여 학생들이 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지역 내 우수한 진로체험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교 현장에서 내실 있는 진로체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