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1일 열린 제344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자치안전실, 대변인, 공보관 소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동의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 이날 최광희 위원(보령1·국민의힘)은 충청남도 명예도민증서 수여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에서 “현행 조례에서도 국외소재문화재 보호 및 환수 활동에 참여한 공로자에게 명예도민증서를 수여할 수 있다”며 “개정을 통해 특정분야를 명시하는 것보다 기존 조례를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서 김옥수 위원장(서산1·국민의힘)은 “서산의료원 신관 증축은 충남 서부지역 미충족 의료공급을 통해 의료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특성화센터 신설 등 진료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인 만큼 증축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기영 위원(공주2·국민의힘)은 “충남 예술의 전당 내 공연장을 대공연장 1200석, 중공연장 400석 규모로 추진하는데,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예상된다”며 “정확한 수요 예측을 통해 충분한 주차 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대책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1일 제344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복지보건국 소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했다.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충남은 의료인력 부족뿐만 아니라 도내 지역 간 의료 불균형 문제가 맞물려 있어 의료서비스가 일부 지역에 집중된 상황”이라며 “우리 충남에서는 의료와 복지·보건 서비스를 어느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동일한 수준의 공공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지민규 부위원장(아산6·국민의힘)은 “최근 노인학대 신고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했고, 쉼터 수요자도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특성을 반영한 노인 쉼터 확충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장애아동 등 장애인에 대한 직접 지원은 타당하지만 단체의 행사성 지원은 행사 성격을 파악한 후 지원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청소년 부모는 출산·양육과정에 어려움이 많다”며 청소년산모 출산 의료비 지원 사업 등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2023년 효 인성교육사업’과 관련 “효 사업은 인격 형성에 중요한 만큼 도가 효 사업을 강화할 수 있도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1일 제344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농림축산국 소관 조례안 2건과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지역 농산물 유통에 문제점이 많다”며 “기존 농가는 물론 귀농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산지별 맞춤형 생산·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내수진작은 물론 수출 판로 개척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신영호 위원(서천2·국민의힘)은 “농업부산물이 그간 폐기물에 해당, 불법으로 소각하다 대형산불 발생의 원인이 돼왔다”며 “자원순환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및 퇴비·사료 등 다양한 재활용 방안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안영 위원(아산1·국민의힘)은 “농기계 지원 시 개별적 지원보다 비영리법인에 대한 지원이 그 실효성이 크다”며 “특정 개인에 한정된 지원정책을 지양하고, 마을 전체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원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배수 개선사업 등 긴급현안 사항 위주로 추경예산을 편성한 점은 공감한다”며 “하지만 도립공원 사유지 매수가 그동안 더디게 진행돼왔다. 재산권 침해 없는 사유지 매수 여부의 적정성을 정확히 검토해 실‧국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1일 열린 제344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투자통상정책관 소관 해외사무소 추가 설치 동의안 및 출연계획안과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해외사무소 추가 설치 동의안 심사와 관련 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해외사무소의 성과 창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소장의 역량이다. 동의안을 보면 5~6급 공무원 파견으로 명시되어 있는데, 기존 3개소에 이번 동의안을 통한 추가 2개소를 포함하면 5명의 공무원을 파견하게 되는데, 그만큼 도민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직원의 공백이 생기는 것”이라며 질책했다. 이어 “공무원 파견에서 민간인 파견으로 바꾸는 지자체도 많은 상황에서 공무원 파견만을 고집하지 말고 민간전문가 채용도 같이 고려하여 최적임자가 근무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 따라 해외사무소별 근무 희망 공무원 수의 차이가 클 수도 있다”며 “이런 경우 적합한 공무원이 없으면 어떻게 파견할지에 대한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해외사무소를 공무원 중에 선정해 파견하면, 짧은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울산시의회가 시정과 발맞춰 선제적・공격적 대응을 위하여 이차전지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은 울산광역시가 이차전지산업의 육성에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하여야 한다는 취지의 '울산광역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발의하여 제239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문 위원장은 “울산은 주력산업(자동차・조선・석유화학)이 쇠락하고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울산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하여 이차전지 분야 입주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 후 이차전지산업 분야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조례 제정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울산시에서는 세계적인 이차전지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정・관・산・학・연이 모두 힘을 합쳐 전방위적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어 산업건설 분야을 맡고 있는 산업건설위원장으로서 발 빠른 선제적 대응으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울산은 이차전지 매출액 12조 4,207억원(`19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제416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2차 회의에서(5/11) 제주도정이 “메타버스를 통한 커머스 구축, 메타버스 행정”을 추진하려는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강경흠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을)은 “메타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연령대는 젊은층으로, 행정에서 정책을 만드는 공무원 조차도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경우는 드물다”며, “시공간 제약, 언어장벽 등 현실한계를 극복하는 해결책으로, 아동, 고령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서비스로서 메타버스 제주를 구축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메타버스를 활용한 커머스, 지역소상공인을 위한 특산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을 구축할 계획인데, 메타버스 쇼핑시장은 매우 제한적인 상황으로, 일부 체험 등을 통한 쇼핑몰 만 운영되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 구축한 지역쇼핑몰은 운영되고 있지 않다”며, “메타버스 쇼핑시장 자체가 활성화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 제주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커머스를 구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강조했다. 이에 더해 강경흠 의원은 “쇼핑몰 구축이나 행정서비스는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업추진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고령화 건설근로자와 추락사고 사망자 비율이 높은 소규모 공사 현장에서의 사고 예방 및 사망자 감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신영희(국·옹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건설공사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에 관한 조례안’이 11일 ‘제287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이 조례안은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건설업 사고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상황에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정과 같은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을 고려해 발의된 이 조례안은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안전관리 실태조사, 안전관리 자문단 구성 등을 규정하고 있다. 2022년 12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중대 재해 발생 사업장 210곳 중 건설업 비중이 65%인 136곳을 감안할 때,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또 2021년 산업재해 현황분석 자료에 따르면 건설업 사망사고의 83%가 50대 이상으로, 고령화 근로자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건안 의원(문흥1·2, 오치1·2, 우산동)이 지난 10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수 백억원의 주민 혈세가 투입됐음에도 부실한 관리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역 여건과 사업 실현 가능성에 대한 고민 없이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으로 인해 시설물이 사업의 취지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사례를 제시하며 부실한 사후관리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문흥동 풍물갤러리에 대해서는 “2017년 조성 이후 현재까지 단 10건의 전시회만 개최했을 뿐 5년간 운영비만 낭비되고 있다”며 “행정기관에서 구축한 시설물이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고 꼬집었다. 또한 “중흥동 역전커뮤니티센터의 경우 시설 대관은 총 70건에 불과하고 마을 카페는 수익성 문제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며, 임동 버드리어울림센터 역시 시설물만 조성해놓고 공실로 비워둔 상태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집행기관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을 성과로 포장하고 있지만, 실제 운영실태를 살펴보면 수백억 혈세가 투입된 사업들이 별다른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면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천안시의회는 11일 본회의장에서 천안가온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시작으로 2023 천안시의회 의회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의회교실의 주요 내용은 홍보 영상 시청, 모의의회 체험, 퀴즈풀이, 시의원과의 대화시간, 수료식 등으로 학생들이 직접 의회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의회교실에 참여한 가온초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모의의회 체험이 가장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는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정도희 의장은 “의회교실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의회 의회교실은 오는 16일 직산초등학교, 17일 병천초등학교, 18일 양당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은 제311회 임시회 상임위에서‘광주광역시 서구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수정가결 됐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주민이 참여, 동별로 자율적인 운영을 통해 풀뿌리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이다. 이번 조례 개정은 ▲ 예산의 범위 안에서 사무국장 등에게 실비 및 수당 지급 가능 ▲ 간사 채용 시 해당 동 거주자를 우선채용 ▲ 감사․검사 결과 위법 또는 부당한 사유 발생 시 시정을 명하거나 지원금 반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했다. 전 의원은 “현재까지 주민자치회 간사의 급여 근거 조례가 실비로 지급되고 있었다”라며, 실비의 사전적 정의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동안 집행부에서 잘못된 조례로 예산을 집행하고 있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전 의원은 주민자치회에서 올바른 예산 집행과 행정절차가 이루어지도록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정명령과 지원금 반환 등 집행부의 지도・감독의 의무를 강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