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이 최근 동부지역본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동부권 통합청사 직원 이주비 지원과 관련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주지원비는 오는 7월 개청할 동부청사로 발령받은 전남도 공무원에게 정착지원금, 이사비용, 주택자금 융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됐다. 김 의원은 추진 근거인 조례가 제정되지 않았는데 이주지원비가 예산안에 편성된 것을 지적하며 “상정 중인 전라남도 공무원 이주지원비 지원 조례안에 따르면 동부권 통합청사로 이전한 공무원만 지원하게 되는데 이는 일부 공무원에게 특혜가 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동부청사 이전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목적과 취지는 백번 공감하지만 도청소속 사업소나 직속기관으로 발령받은 공무원과의 형평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주비 지원 대상의 선정 과정에서도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충분한 협의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올해는 역대급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의 냉방비 부담과 폭염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2.5원 올린데 이어 올해 1월 kWh당 13.1원 인상했고, 4개월 반만인 지난 5월 16일 또다시 전기요금을 1kWh당 8원 인상으로 취약계층의 냉방비 부담이 우려되고 있다. 김호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은 지난 2일 보건복지국 소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서 “최근 3년간 전남지역 온열질환자 수는 총 351명, 이 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108명(30.8%)을 차지했다”며 “올해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이상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비와 함께 폭염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지난 4월부터 22개 시군 보건소에 여름철 폭염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 중이며 올해 경로당에는 2022년 20만원 지원 대비 7.5%가 인상된 23만 원(7~8월)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취약계층 등이 폭염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는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진행된 ‘2023년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전라남도교육청의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장 의원은 지난해 12월 '전라남도교육청 유해약물 피해 예방 교육 조례'가 제정됐고, 최근 정부에서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뿌리를 뽑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음을 언급하며, 조례의 제3조(교육감의 책무), 제6조(예방 교육), 제9조(학교 교육 지원)를 근거로 전남도교육청이 선제적으로 나서길 당부했다. 이어 장 의원은 이번 추경에 새롭게 100% 순증 편성으로 기재된 ‘메타버스 온라인 성범죄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요청했다. 장 의원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요가 높아지면서 메타버스가 급부상하고 짧은 시간 안에 구축되다보니 질이 낮고 활용도도 떨어진다”며 “현재 엔데믹(endemic) 상황으로 메타버스 활용도가 생각 외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분한 확인을 하고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타 시도의 경우 몇 십 억원의 큰 예산을 들여 메타버스를 구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도의원(부위원장,순천5)은 지난 7일 ‘전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최근 보도되고 있는 ‘전남 사립 학교 상피제 위반’에 대해 강한 질타를 했다. '상피제'란 과거 모 고교 쌍둥이 자매 시험지 유출 사건 이후 교육부에서 교사 부모가 근무하는 학교에 자녀를 배치하지 않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나, 전남 지역 한 사립고등학교의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에 자신의 자녀가 다니고 있어 최근 물의를 빚고 있다. 김 의원은 ‘상피제 위반을 넘어 설립자 딸은 교사, 손녀는 학생’이라는 해당 보도를 언급하며 공정성에 있어 절대다수의 학생과 학부모의 분노와 의구심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단호하게 전남교육청에서 나서주길 주문했다. 더불어 “현재 분리권고에 대해 규제할 수 있는 법이 없기 때문에 권고를 지키지 않을 경우, 페널티를 주는 등의 방안은 없는지에 대해 생각해달라”며 부연했다. 이에 대해 황성환 부교육감은 “표면적으로 보이는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도민의 마음을 언짢게 할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보인다”며 “가능한 방법을 다 찾아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7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된 주요 사업장과 시설을 방문하여 확인 및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현장활동은 제193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 8일부터 6월 16일까지 7일간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방문지로는 동부건강지원센터, 3D과학체험관,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중앙동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증산중학교 시설복합화 사업 총 5개소이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해당 사업장과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 및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과 예산집행의 적절성 및 시민들의 이용실태와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 정숙남 위원장은“현장활동을 통해 파악된 문제점과 애로사항 및 주민들의 요구사항 등을 앞으로 있을 행정사무감사에 철저히 반영할 것”이라면서 또한“단순히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확인된 문제점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개선점과 대안을 모색하여 적극 반영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2023년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도내 장애인직업시설 생산품을 홍보・판매하는 박람회를 매년 개최해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와 같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참여 대상은 도교육청 남부・북부청사,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모든 학교 등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면 박람회도 7월 4일 도교육청 남부신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 기관은 홍보 책자를 참고해 사무용품, 방역물품, 생활용품, 환경 위생용품 등 구매 물품을 선택한 뒤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쇼핑몰에서 구매하면 된다. 도교육청 이근규 재무관리과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는 중증장애인의 자활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 기간이 지나도 경기교육 가족 모두가 장애인직업시설 생산품 구매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재작년부터 구매 확대를 위해 교직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은 '전쟁과 분단이 남긴 경기도의 문화유산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상반기 '2023 경기문화유산투어'를 진행한다. '2023 경기문화유산투어'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하여 전쟁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고, 분단의 상황을 실감할 수 있는 ▲파주(오두산통일전망대, 파주 임진각 관광지), ▲연천(연천고랑포구역사공원, 태풍전망대, 연천 유엔군 화장장시설, 연천역 급수탑), ▲양평(지평양조장, 지평의병·지평리전투기념관, 몽양 기념관), ▲김포(애기봉평화생태공원, 평화누리길), ▲오산·평택 등 6개 답사코스로 구성했다. '2023 경기문화유산투어'상반기 답사는 경기도 소재 단체 중 문화소외계층(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관련 단체, 중·고등학교 학급단체를 대상으로 4개 단체만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6월 12일(월) 오전 10부터 경기문화재단 통합예약서비스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 신청 시 단체명, 답사 인원, 희망하는 답사 일정과 코스를 기입하면, 추후 협의를 통해 답사 일정과 코스를 확정하게 된다. '2023 경기문화유산투어'하반기 답사는 9~10월, 개인 및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대·명지대·한국공학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도내 주요 기관과 반도체 기업들이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을 다짐한다. 경기도는 오는 12일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관 공동협약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들어 반도체 인재 양성 본격 추진을 위한 첫 행보로, 국내 반도체의 중심인 경기도에서 효율적인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도-교육-산업-연구기관 간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다. 협약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이윤규 경기대 총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 박건수 한국공학대 총장과 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 총 13개 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13개 기관은 ▲반도체 인력 공급 협력 ▲공공 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 ▲교원의 역량 강화 및 산업체 우수 강사 지원 협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도지사, 교육감 등 협약기관과 함께하는 특성화고 학생 100명과의 토크쇼를 진행한다. 반도체와 관련해 진학, 취업 등 학생들의 궁금한 사항과 더불어 인생 선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문화 공연 등을 접목한 간부공무원 갑질 근절 교육을 실시하고 청렴 취약부서를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을 추진하는 등 갑질 없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경기도는 최근 도 공무원 잇단 비위사건 발생에 따른 도민 신뢰를 회복하고, 상호 존중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3년 경기도 갑질근절 대책’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5대 전략 25개 과제를 담고 있다. 도의 중점 전략은 ▲갑질 제로(ZERO)를 위한 사전 예방 교육 강화 ▲갑질 근절 홍보·캠페인 추진 ▲감찰 활동 및 가해자 처벌 패널티 강화 ▲신고·제보 민원창구 일원화 및 피해자 보호 강화 ▲갑질근절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이다. 먼저 도는 갑질 근절을 위해 무엇보다 인식개선이 중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사전 예방 교육을 마련하는 한편, 홍보․캠페인과 연계해 갑질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9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부지사,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와 기회를 열어가는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개최한다. 갑질 예방과 관련해 판소리, 상황극, 영상 등을 접목해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내용을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위해 도내 공인중개사무소 3만 2천357곳 전체에 ‘긴급복지 콜센터(긴급복지 핫라인)’ 안내 홍보물을 배부한다. 공인중개사무소는 동네 곳곳에 있으면서 쪽방·고시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사람들이 드나들며 정보 교환이 활발해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에 적합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공인중개사무소에 ‘경기도 긴급복지 콜센터(긴급복지 핫라인)’ 홍보물을 부착하고 이용자에게 전단지를 배포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관한 관심을 높여 어려운 이웃 발견 시 제보하고 위기에 처한 도민이 필요할 때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각 공인중개사는 월세를 밀리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거 취약계층을 ‘긴급복지 핫라인’에 제보하는 역할도 맡아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지원에 기여한다. 더불어 도는 한국철도공사와 도내 159개 역사에 ‘긴급복지 핫라인’ 홍보 포스터도 게시해 위기 상황에 놓여 도움이 필요한 도민이 제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공인중개사협회, 이·미용협회, 택배업체, 도시가스 업체, 종교단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