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은 지난 5일, 제372회 제1차 정례회 농업기술원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시설에 대한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주문했다.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화작목별 육종ㆍ가공, R&D 인프라 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올해에는 국내산 커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ICT스마트 비닐하우스 1식의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강정일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평균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전남에서도 아열대 작물의 성공적인 재배가 가능해졌다”면서, “농업기술원이 보유한 연구개발시설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고, 기후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품목으로 범위를 확대해 우리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홍재 전남도 농업기술원장은 “현재 유자, 무화과, 커피, 흑염소를 지역특화품목으로 선정해 연구개발 중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재배 기술을 공급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힘을 쏟겠다”고 답변했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은 5일 열린 자치행정국 결산심사에서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사업’에 대해 시군별 급식단가가 시군별 최대 100%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사업은 21개 시·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에게 무료로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 의원은 “시군 센터마다 지원 인원, 급식의 형태 등 여건이 달라 급식단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급식단가가 시군별 최소 5천 원에서 최대 1만 원까지 단가 차이가 나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이러한 문제는 낮은 단가로 인해 급식의 질이 저하되고 이를 이용하는 센터 이용자에게 피해와 불만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중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이 많은데 한 끼밖에 무료로 제공하지 않는 것은 문제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정 의원은 “전체 센터의 서비스 연 이용자는 1,316명이고 급식비 지원 청소년은 842명으로, 64%밖에 안 된다”며 “실적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서도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전경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목포5)이 자치행정국 결산심사에서 ‘청소년시설 확충사업’에 대해 관리·감독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2년 청소년시설 확충사업은 도내 수련원, 수련관, 문화의 집 등 총 11개소를 건립하거나 기능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8,721백만 원(도비 6,976, 시·군비 1,745)이다. 전 부의장은 “2022년 이 사업의 전남도 도비 집행률은 100%이나 10개 시·군의 도비 집행률은 51%, 이월액이 48%, 불용액은 1%로 실제 집행률은 51%밖에 안 된다”며 “도에서 주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하고 관리·감독을 했다면 이런 식의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부의장은 “단순히 이 사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도에서 추진하는 시·군 지원사업의 경우 대부분 도비 집행률은 100%이지만 시·군의 도비 실제 집행률은 이 사업처럼 저조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 부의장은 “예산은 한 해 동안 세입 세출을 결정하는 예정적 계획으로 세출 예산 편성 시 사업의 시급성, 필요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심사해 의회가 의결한다”며 “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소속 김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성동)은 7일 열린 2023년도 세종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학교 현장에서 교권 침해로 인한 교육활동 위축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따라 교육청이 교권 보호를 위한 다각도의 안전장치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효숙 의원이 교육청이 제출한 최근 2년간(2021, 2022) 교육활동 침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1년 33건(학생 30건, 학부모 3건)에서 2022년 50건(학생 47건, 학부모 3건)으로 학생의 교육활동 침해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침해유형으로는 모욕‧명예훼손이 16건(2021년)에서 24건(2022년)으로, 협박이 2건(2021년)에서 6건(2022년)으로 늘었다. 학교급별로는 중학교가 11건에서 20건, 고등학교가 17건에서 27건으로 중‧고교생의 교권 침해가 1년 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학부모에 대한 조치로는 출석정지(20건), 교내봉사(17건), 특별교육이수(10건), 퇴학처분(9건), 사회봉사(7건) 순이었다. 사과 및 반성문, 재발방지서약, 상담 등이 포함된 기타는 11건으로 조사됐다. 김효숙 의원은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6월 5일, 3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복위 소속 위원들은 이날 읍‧면‧동을 포함한 자치행정국, 자치경찰위원회, 시립도서관,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소관 사무를 대상으로 감사를 이어갔다. 임채성 위원장은 “조치원읍과 금남면에서 추진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과 관련하여 금남면에 설치된 어린이 승강장 등 시설물들이 사후관리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읍‧면에서 시설물들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인호 부위원장은 지난 4월 개최된 조치원봄꽃축제와 관련하여 “행사 용역업체 계약이나 회계서류 처리 등에 있어 일관성이 부족하고 미흡한 점들이 있다”며 “축제 준비 과정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여 신뢰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재형 위원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타 시도에 비해 뒤늦은 업무추진과 효율적이지 못한 홍보로 기금 모금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라며, “테니스 레슨권 등 기부 답례품 또한 설명이 미비하고 실효성이 떨어진다. 답례품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대사 위촉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5일 자치행정국 결산에서 전라남도의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지원사업 추진이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자치행정국은 2022년 5월부터 2023년 1월까지 9개월 동안 제1차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전남대 산학협력단에서 서부권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행했다. 용역 추진 결과 8개 시․군에서 약 4만 명의 희생자가 확인됐으나 해당 결과를 토대로 자치행정국에서 추진하거나 준비하는 사업은 따로 없는 것으로 알려져 큰 실망감을 줬다. 박원종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전쟁상황이었던 시대를 구술조사로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연속성이 중요하고 이에 따른 예산의 적정성 문제, 조사의 시급성 등을 언급하며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안이한 태도를 보이는 해당 실국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박 의원은 “현재 유족회에서 위령제를 시․군별로 돌아가며 준비하고 있지만 추후 용역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전라남도 차원에서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를 위한 총괄적인 위령사업을 추진하기 바란다”며 “유족회에만 의지하지 말고 도 차원에서 수행할 수 있는 사업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7일 김꽃임 의원(제천1)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전략산업 육성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신속한 전략산업 기술의 개발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과 전략산업 육성 기반 조성, 인력양성, 국내외 협력 강화 등 관련 조문을 개정함으로써 새로운 전략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김꽃임 의원은 “충북의 미래 먹거리인 전략산업을 선정 지원하는 조례가 잘 정비되어 우리 도의 성장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개정 조례안을 바탕으로 충북도가 개별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조례안은 8~23일 열리는 제409회 정례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충북의 지역전통주 산업육성을 위한 조례가 정비된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7일 이의영 의원(청주12)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지역전통주 산업육성 및 소비문화 장려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지역전통주 산업육성계획 수립 △관련 사업지원 △공식행사 시 지역전통주 이용 활성화 △지역 우수전통주 선정 및 홍보 등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이 의원은 “충북의 지역전통주 산업육성 및 소비문화 장려 계획수립 규정을 신설하고 지역전통주 육성지원사업, 홍보활동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구체화했다”며 “조례 개정으로 지역전통주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9일 열리는 제409회 정례회 제1차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광주 동구의회 박현정 의원(가 선거구)이 7일 제301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2022 회계연도 결산 검사 대표위원으로 활동한 내용을 지역민들과 공유했다. 결산 검사에 의하면 동구의 지난 5년간 세입 평균 증가율은 10%, 세출은 14% 정도로 매우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민 1인당 재정 지출 규모는 1인당 250~300만원 정도인 광주 다른 구와 비교해 1인당 439만원 규모로 압도적 수준이다. 재정 상태 또한 총자산 8천 5백 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백 10억 원 가량 증가했다. 살림을 매우 잘했다는 증거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동구는 낙후된 이미지, 유출인구 증가, 심지어 부족한 재정 여건으로 인해 다소 아쉬운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박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5년간의 재정 수입과 지출의 변동 추이를 보면 동구 발전의 변화가 뚜렷하고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잇따르면서 점점 살기 좋은 동구, 찾고 싶은 동구의 이미지가 고착되어가고 있다. 박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예산이 잘 쓰인 것으로 평가하지만 적지 않은 잉여금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면서 “좀 더 꼼꼼한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영동‧옥천‧괴산군, 국민의힘)은 보은, 옥천, 영동이 잇따라 정부의 대규모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덕흠 의원실이 농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지로 충북 도내에서는 보은군과 옥천군 2곳을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협약 사업은 농촌을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자체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보은군과 옥천군은 앞으로 5년 동안 중심지 활성화 사업, 취약지역 개조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영동군은 지난 2020년 농촌협약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협약을 맺은 10여 개 사업이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박덕흠 의원은 “지난 2020년 영동에 이어 보은, 옥천까지 연달아 정부의 대규모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민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농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