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미경 의원(정의당, 비례)은 보건복지국 소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 사업에 대해 질의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현장조사에 실제 이용자인 장애인이 없다면 결과는 미흡할 수밖에 없다”며 조사원으로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과 설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전남도에서는 각 시군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에서 조사원을 모집한 후 2인 1조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전원 비장애인으로 조사원이 구성된다면 장애인이 겪는 불편함에 대해 점검이 제대로 되겠느냐”며 “각 조별로 장애인이 참여해 실질적인 실태를 파악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애인 환경편의 모니터링 조사원 등의 전문성을 고려하고 장애의 정도가 심한 중증장애인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필요하다”며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소득보장 지원에도 기여할 수 있을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보건복지환경위원회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에 대한 심의에서 여성가족정책관, 보건복지국, 동부지역본부에 보조금 정산 관리 미흡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상임위원회 소관부서 대부분이 국․도비 보조금 집행잔액을 예산서에 편성하지 않고 수납 처리하고 있어 세입예산 추계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재원이 제때 사용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조사업은 중앙정부와 전남도, 시군이 함께 계획수립에서부터 집행과 정산까지 수행한 후 정산결과가 다음 해의 사업에 반영되야 하는데 집행잔액 반납을 제때 하지 않아 행정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며 보조금 집행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집행잔액이 과다하게 발생한 사업에 대해 “집행이 불가능하거나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들은 추경 편성 시 감액 조정하여 예산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앞으로 효과적인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전남도립대가 비수도권 지자체와 수도권·비수도권 대학이 협력해 첨단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부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그동안 도립대가 뼈를 깎는 노력으로 혁신을 추진해온 결과”라며,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공모사업 선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은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학과 간의 벽을 넘어 전공과 관계없이 학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첨단분야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4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5개 대학·광역시도가 신규 연합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관 대학과 광역시도는 분야별로 ▲항공드론 경상국립대·경남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성균관대·전북 ▲이차전지 충북대·충북 ▲차세대통신 국민대·광주 ▲에코업(業) 고려대(세종)·세종이 뽑혔다. 5개 연합체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매년 102억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받아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교원 및 학사제도 유연화, 기업 참여 프로젝트(we-meet)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전남도립대는 항공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차영수 전남도의원(민주당·강진)이 전남도의 청소년미래재단 상담복지센터에 마약과 관련된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차 의원은 5일 속개된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자치행정국 소관 결산심사에서 도청 산하 청소년미래재단의 상담복지센터에 마약 담당 상담사가 전무하다고 지적하고, 이같이 당부했다. 차 의원은 “청소년미래재단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게임에 중독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나,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마약사범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우리지역도 최근 상황을 들여다보면 마약 청정지역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만큼 마약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대응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최근 보도된 뉴스를 분석해보면 올 1분기 마약사범은 전국적으로 4천12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나 급증했으며, 이들 중 20~30대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거에는 마약범죄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으나 최근 광주와 전남지역의 마약사범의 발생 빈도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차 의원은 “이러한 추세는 손 놓고 있어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은 보건복지국 소관 2022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미흡한 관리시스템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검찰청 지역 단속 현황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 마약류사범은 2019년 468명, 2020년 751명으로 증가, 마약 사범도 2019년 138명, 2020년 173명으로 증가했다”며 “도내에서 지난 1년간 마약류중독자 입원 과 외래 치료비용 지원을 받은 마약류 중독자는 단 1명뿐으로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타 지자체에 비해 전남도가 너무 안일한 자세로 이를 방치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며 “전남도는 마약류 중독 치료지원을 위한 공적 체계를 강화하고 운영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치료보호 대상자가 기소유예 조건부로 검찰이 의뢰한 사람이나 자의로 입원, 외래 치료보호를 신청한 사람으로 되어 있다”며 “사법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치료와 보호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김 의원은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치료·재활과 교육·홍보를 활성화 해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전경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목포5)이 소관 상임위 '전라남도 공무원 이주지원비 지원 조례안' 심사에서 (가칭) 동부청사 이전 절차에 대해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질타했다. '전라남도 공무원 이주지원비 지원 조례안'은 도청 공무원들이 올해 7월 개청할 동부청사로 인사발령을 받은 경우 정착지원금, 이사비 등 이주지원비를 지급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도지사가 제출했다. 전 부의장은 “집행부가 제출한 '전라남도 공무원 이주지원비 지원 조례안' 제1조, 제2조를 살펴보면 7월에 개청할 청사 명칭을 ‘전라남도 동부권 통합청사’로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도청에서 동부청사로 이전할 조직이 확정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번 1회 추경 때 이 조례와 관련된 이주지원비 예산안까지 제출하는 절차상 선후를 무시한 형태이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개편을 확정할 수 있는 '전라남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먼저 의결한 후에 '전라남도 공무원 이주지원비 지원 조례안'을 처리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절차상 맞다. 물론 시간이 촉박하고 이전과 관련된 많은 일이 있겠지만 이번과 같은 행위는 의회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은 5일 제24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파주시가 추진 중인 용주골 성매매집결지 해체에 따른 성매매피해 여성들의 인권보호 및 해체과정의 세밀한 준비와 집행을 당부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최창호 의원은“파주시의회는 제2차 추경예산 중 용주골 성매매집결지 예산의 전액 삭감에 이어 제3차 추경예산에서도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사업의 재검토를 주문하며 여행길걷기 등 일부 예산을 삭감한 바 있다”며 “그러나 파주시는 다른 예산으로 여행길걷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의회와의 협치를 거부하고 의회의 예산심의 권한을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파주시에서 용주골 성매매집결지 해체의 모델로 삼고 있는 전주시의 경우, 선미촌을 해체하기 위해 성매매피해 여성들의 인권을 중심에 두고 관련 용역을 비롯해 여성인권단체 및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시민사회 단체들과 민관이 협력해 젠더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등 6년여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선미촌의 해체를 이뤄낸 바 있다”며 “그러나 이에 반해 사업에 앞서 용역은 물론 정교한 로드맵도 수립하지 않고 성급하게 용주골 성매매집결지의 해체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파주시의회 윤희정 의원은 5일 제24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3년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 보급과 이를 위한 안정적 재정확보 필요성에 대한 정책 제언을 위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윤희정 의원은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비율이 높은 이유는 심야 시간대 발생하거나 기초 소방시설이 비치돼 있지 않아 초기 대응이 어려워 초기 진화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어“파주시는 2019년 이후 현재까지, 지난 5년간,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을 위한 예산은 한 차례도 편성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공표하는 전국안전지수에서 2022년 화재 분야 4등급을 받았다”며“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단시간 내 화재 발생을 감지할 수 있는 장치와 초기 진화에 필요한 소화기 구비 등 화재 안전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공동주택의 화재 발생 시 옥상 피난설비인 피난 안내선, 피난 유도시설,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관리 실태 조사와 설치 권고 및 지원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주택용 기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파주시의회 손형배 의원은 5일 제24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파주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대한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책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손형배 의원은“인근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환경기초시설 구축을 위해 파주읍 봉암리 일원(파주 환경순환센터 내)에 파주시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인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을 2023년 9월 착공 계획 중이나, 친환경 기초시설이라고 하기엔 문제가 있는 사업으로 이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책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파주시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방식을 다른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혐기성 소화조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추출 방식으로 하고자 하나 이는 초기 투자 비용 과다 발생으로 투자 비용에 비해 안정적인 처리가 어렵다”며 “가축 분뇨와 음식물 쓰레기를 병합 처리하는 방식을 재고해 보다 친환경적이면서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많은 지자체에서 각종 처리시설을 민간기업 등에 위탁하는 추세와 달리 파주시는 파주도시관광공사의 위탁 운영으로 공정한 기준과 전문적인 심사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파주시의회 이익선 의원은 5일 제24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힐링 복지 여건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파주시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위해 파주시 지역 여건을 최대한 활용한 힐링 복지 여건 향상을 위해 먼저 파크골프장이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파크 골프는 비용도 저렴하고 최근 이용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에 반해, 파주시에는 파크골프장이 심학산로에 위치한 1개소에 불과하다”며“화천군, 가평군 등 경치가 좋은 하천변에 위치한 파크 골프장 인근 지역은 파크 골프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인근 사례를 들었다. 이에“파주시도 금릉역 인근 공릉천변과 월롱역 인근 월롱천변에 18홀 이상 파크 골프장 조성으로 파주시민뿐 아니라 타지역 시민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학령산, 월롱산, 봉서산, 명학산 등산로 정상에 360도 전망이 가능한 데크형 전망대 설치할 것”을 주장했다. “시민의 건강과 복지 실현을 위해 파주시민들이 일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