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한국세무사회와 대구지방세무사회가 도내 산불 피해지역의 지원을 위해 9일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세무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공동모금회를 통해 구호 활동과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세무사회와 대구지방세무사회는 지난 울진 산불 피해 성금 4천만원에 이어 이번에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이번 성금이 산불로 인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은 “피해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한국세무사회와 대구지방세무사회에서 산불 피해 주민 돕기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금은 이재민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답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빛깔이 우수한 고품질의 고색도 고추 품종‘루비홍’을 개발했다. ‘루비홍’은 2017년부터 대과형 계통과 고색도 수비초의 특성을 보유한 계통을 인공교배해 육성한 품종이다. 일반 말린 고추의 붉은색 정도(ASTA Color)는 평균 100 정도지만 이번에 개발된‘루비홍’은 146 정도로 약 1.4배 정도 높아 건조 시 진한 붉은색을 띤다. 또한, 과장 16.0cm, 과경 19.0mm, 생과중 20.4g으로 대과형 특성이 있으며, 매운맛(Capsaicinoids) 함량은 13.5mg%로 순한 맛을 가지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고춧가루 구매 시 선명한 붉은색을 가진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 신품종 고추‘루비홍’은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고추연구소는‘루비홍’을 지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했으며, 현재 재배심사가 진행 중으로 앞으로 민간 종자 업체와의 기술이전을 통해 안정적인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길수 영양고추연구소장은 “영양고추연구소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말린 고추 품종을 육성해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하천 수질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달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도내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의 7개 하천을 대상으로 수질 점검을 강화한다. 이번 수질 점검은 산불 피해 지역의 현장 수질 측정을 통해 산불 재와 각종 부유물질 유입에 따른 수질 오염물질 분포와 수질 변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한다. 기존 국가측정망으로 월 1회 분석 중인 의성 쌍계천의 검사 주기를 단축해 6개월간 주 1회 정기 점검을 시행하고, 측정 항목은 ▴수소이온농도(pH) ▴부유물질량(SS) ▴용존산소(DO) ▴총유기탄소(TOC) ▴총질소(T-N) ▴총인(T-P) 등 수질기준의 주요 지표 항목들이다. 특히, 강우로 인한 산불 재 유입이 우려되는 시기에는 주 2회 이상 점검을 통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원은 산불 피해 영향도에 따라 자체 측정망을 별도로 운영해 수질 변화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지원할 예정이며, 자체 측정망은 안동(반변천, 미천, 길안천), 의성(남대천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2025년 APEC 정상회의 대학생 앰버서더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3월 선발된 대학생 앰버서더 52명(내국인 43, 외국인 9)은 연말까지 9개월 동안 MZ세대의 감각을 반영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누리소통망 서비스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APEC 정상회의를 홍보할 예정이다. 앰버서더들은 매달 경주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브이로그, APEC 참가회원과 한국의 경제 협력을 다룬 카드뉴스, 국제 시각에서 바라본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주제로 한 숏폼 영상 등 홍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연말에는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다. 또한, 일정 기준을 충족한 참가자들에게는 공식 수료증도 수여된다. 한편, 애초 3월 28일 경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발대식은 대규모 산불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APEC 정상회의의 의미와 홍보 유의 사항에 대한 사전 교육과 앞으로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제공됐다.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APEC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모든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경상북도는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경북에서 생산된 수산물로 ‘수산물 꾸러미 사업’에 나선다. 수산물 꾸러미는 경북에서 생산된 수산물 중 지역을 대표할 수 있으며, 양질의 영양식이면서도 조리하기 간편한 수산물로 구성될 예정이다. 수산물 꾸러미 사업은 경북도가 올해 2월 해수부 수산물 상생 할인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1억 6천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된다. 사업은 수산물 판촉 및 판로개척 활동과 함께 취약계층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경북의 취약계층 5천 세대에 수산물 꾸러미를 지원해 경북 수산물 인지도를 높이는 등 먹거리 복지를 실천했다. 경북도는 이번 수산물 꾸러미 구성 시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영덕군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수매 비중을 높여, 소비를 확대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물가 안정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수산물 꾸러미 지원이 대상 가정에는 따뜻한 선물이 되고, 산불 피해를 본 어업인들에게는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경상북도는 최근 산불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피해접수와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피해 신고원스톱 지원을 위해, 피해 사실 확인서와 재해소상공인확인증 발급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영덕군을 비롯해 안동, 의성, 영양, 청송 등 5개 시군에서 9일 기준 236개소의 소상공인 피해가 접수됐으며, 시군과 협조해 15일까지 피해조사와 확인서 발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분들이 장사하던 가게가 산불에 의해 타서 전소되는 등 화재 피해를 보았다면, 사업장이 위치한 시군 읍면 사무소에 우선 피해신고서를 접수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피해사실확인서와 재해소상공인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각 시군청과 협조해 읍면 단위 현장 지원팀 및 원스톱 상담을 지원 하고, 피해 소상공인이 번거로운 절차 없이 한곳에서 상담 접수 발급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 민생경제과는 산불이 확대된 지난달 31일, 시군별 도 담당사무관을 즉시 지정하고, 읍면 팩스 신청으로 소상공인확인서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경상북도는 경북 김천 혁신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PEC 성공개최를 위한 도로 시설 개선과 APEC 붐업 조성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APEC 기간 손님맞이 관문이 되는 경주나들목 새 단장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 ▴경부선 도로보수 실시 ▴정상회의 기간 교통량 분산을 위한 건천나들목의 명칭 변경(신경주 나들목) 등 1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제적 관광도시 경주의 품격에 맞는 도로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한, 두 기관은 지난 설 기간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관내 전 휴게소(32개소)에 APEC 성공 기원 현수막 내붙임 및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APEC 성공개최 분위기 조성에도 함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붐업 행사의 하나로 9일 경주 나들목에서 열린 제80회 식목일 맞이 ‘APEC 성공기원 개최 기원 기념식수 행사’에는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 박몽룡 범시도민지원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우리나라 국화인 삼색 무궁화를 함께 심으며 APEC 성공개최의 의지를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봄을 맞이해 ‘물모래 놀이터’를 2025년 5월 1일 재개장할 예정이다. ‘물모래 놀이터’는 물과 모래를 이용한 놀이와 과학 학습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미취학 아동들이 재미를 느끼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물 놀이터, 모래 놀이터, 자갈 놀이터 등 어린이들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게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손 펌프를 작동시켜 물레바퀴를 돌리거나, 직접 물길을 만들어 물의 흐름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물 전시품 작동을 통해 물과 관련된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으며, 자갈 놀이터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자갈과 장난감을 활용해 소꿉놀이를 즐기며 손 응집력을 발달시키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모래 속에 숨겨진 혹등고래 화석을 발굴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탐구심을 자극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물모래 놀이터’는 보호자를 동반한 7세 이하 미취학 아동 대상 전시공간이며, 유료 관람객에 한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지난 4일 지역주민에게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황사마스크를 전달했다. 대구 동구 안심역 주변 상가를 방문한 케이메디허브 임직원은 봄철 호흡기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하고 황사마스크 총 1천 개를 전달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5 오펀스튜디오’에 참여할 역량 있는 성악가 추가 선발 오디션을 진행하고, 오는 4월 9일부터 23일까지 신청받는다. 국내에서 ‘오펀스튜디오’를 설치해 극장 주도형으로 특화 운영하는 곳은 오직 대구오페라하우스뿐이다. 국내 유일 오페라 제작극장으로서 오랜 시간 쌓아온 전문성을 토대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유럽식 전문 성악가 트레이닝 센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며 오페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2월,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5 오펀스튜디오’ 참여 성악가 4명(테너 전묵주, 소프라노 박희경, 김우린, 이예지)을 이미 선정한 바 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4명의 성악가와 함께 이번 추가 선발 오디션에서는 메조소프라노, 바리톤과 베이스 부문의 성악가를 추가 모집하고자 한다. 오펀스튜디오는 역량 있는 신진 성악가들에게 오페라 스코어 리딩, 음악코치 수업, 연출 수업, 오페라 전문가 마스터 클래스 등 연간 70여회의 전문적인 교육 수혜를 제공하고, 국내를 비롯해 세계적 무대에서 오페라 가수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