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광양시는 지난 4월 16일 광양 김시식지(전라남도 기념물 제113호)에서 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 등과 함께 국가유산의 화재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 훈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대형산불로 국가유산에 대한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문화유산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대응 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광양시와 유관기관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유산인 광양 김시식지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합동 훈련을 추진했다. 이날 훈련에는 광양시 문화예술과 공무원, 금호119안전센터 소방대원, 김시식유적보존회, 문화관광해설사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소화전 작동 실습, 경보설비 점검 등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대응 절차를 숙지했다. 김명덕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금호119안전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화재 대응 훈련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광양시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2025년도 저소득층 시·청각 TV 무상 보급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각·청각장애인의 방송접근권을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TV는 자막방송, 화면해설방송, 수어방송 등의 기능을 탑재한 일체형 고화질 스마트 TV로, 장애 유형별로 편의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시․청취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보건복지부 등록 시각․청각장애인 또는 저소득층 국가보훈부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다. 단,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시각․청각장애인용 전용 TV를 지원받은 경우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신분증(또는 장애인등록증) 혹은 국가유공자증(또는 보훈보상 대상자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시청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광양시는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으며, 이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사고지역에 상관없이 타 보험과 중복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항목은 총 28개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연재해 사망(일사병, 열사병 포함)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 사고 사망 △농기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상해 부상치료비 △강력·폭력 범죄 상해 비용 △개 물림 사고 △골절 수술 위로금 △자연재해 사고 위로금 △독액성 동물 접촉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응급실 내원 진료비 등이다. 보장금액은 사망 시 2천만 원, 후유장해 비율(3~100%)에 따라 최대 2천만 원까지 지급된다. 보험료 청구는 사유 발생 시 피해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청구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농협손해보험로 청구하면 된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광양시는 오는 4월 25일과 5월 9일, 지역 내 7개 읍·면을 순회하며 ‘광양시 성장관리계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성장관리계획’이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특성, 개발 여건 등을 고려하여 계획적인 개발 유도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난개발 방지를 목적으로 수립하는 계획이다. 해당 계획은 지역 실정에 적합한 세부 사항을 포함해 수립된다. 특히, 내년 1월 27일부터 계획관리지역 내 성장관리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경우 공장 및 제조업소의 입지가 불가능해지는 만큼, 광양시는 사전에 계획관리지역의 계획적 개발 유도와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성장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성장관리계획(안)의 주요 내용인 성장관리계획구역 유형구분 및 기준설정, 건축물 용도계획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사전에 수렴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설명회는 4월 25일과 5월 9일에 진행된다. 4월 25일에는 ▲오전 11시 30분 광양읍을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 옥룡면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국가무형유산 장도장 보유자 박종군이 ‘장도장, 뽕나무 뿌리가 산호가 되도록’이라는 주제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공개 실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후원하고, 장도장 보유자 박종군이 주관하며, 광양장도전수교육관(광양장도박물관)에서 진행된다. 광양장도전수교육관(관장 박종군)은 3대째 가업을 계승하고 있는 광양 장도의 깊은 역사와 섬세한 공예미를 간직한 곳으로, 다양한 종류의 장도를 전시하는 관람 공간과 장도 제작 과정을 직접 선보이며 살아 있는 기술을 전하는 공방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공개행사는 전통 공예인 장도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넓히고, 미래 세대에게 전통 기술의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본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장도 제작의 전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개행사 기간에는 장도 공방을 일반에 개방하고,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장도 제작 실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작업실과 전시실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구성되며, 국가무형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장수군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에서 ‘초등 교과 연계 뜬봉샘 어린이 생태교실’이 개강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수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2025년 어린이 생태교실’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차로 구성되며 생태 탐방을 통해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과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어린이 생태교실은 자연환경해설사 및 에코매니저와 함께하는 뜬봉샘 생태 탐방과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후변화에 따른 동·식물상의 변화를 체험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법칙을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강식에서는 지역 어린이 15명이 참여해 ‘연못에 누가 살고 있을까요?’를 주제로 뜬봉샘 연못에서 만날 수 있는 두꺼비알, 개구리알, 도롱뇽알 등 수서생물을 관찰 체험했다. 오는 5월에는 ‘새들이 바빠요’라는 주제로 산새, 물새를 탐조할 수 있는 체험을 하는 어린이 생태교실이 운영될 계획이며 관심 있는 어린이는 네이버 밴드 ‘금강첫물 뜬봉샘’에 가입 후 네이버 폼으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관내 어린이들이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장수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장수군은 국비 1000만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3000만원으로 지역 내 취약 1인 가구 이웃들의 마음을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장수군 행복우편 배달서비스’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우체국 집배원이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이나 중장년 1인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고독사 예방과 위기 대응을 돕는 사업으로 장수군은 올해 돌봄이 필요한 200가구를 선정해 작년보다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장수군, 장수우체국이 함께 뜻을 모았으며 특히 장수우체국과는 지난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장수군수와 은주리나 장수우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우체국 인적망을 적극 활용한 복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5월부터 매월 2회(격주) 생필품이 담긴 소포가 전달되며 이 소포는 단순한 물품이 아닌 외로움 속에 살아가는 이웃에게 전하는 작은 위로이자 따뜻한 인사로 의미가 크다. 집배원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창선고사리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5일, 축제장 외부에서 자연과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학생 사생대회, 고사리밭길 걷기, 시배지 현장학습 체험이 높은 참여율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큰 호평을 받았다. ◇ “남해의 봄”을 그린 학생 사생대회 남해의 봄을 주제로 한 학생 사생대회는 관내 초등학생 65명이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아름다운 봄을 화폭에 담았다. 원래 동대만생태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당일 비로 인해 생활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고, 학생들은 자연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미조초등학교 5학년 유ㅇㅇ 학생은 “남해의 봄이라는 주제를 듣고 유채꽃이 떠올랐고,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즐거웠다”며 “이런 대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남파랑길 따라 걷는“고사리밭길 힐링 트레킹” 남파랑길이자 남해바래길로 잘 알려진 고사리밭길 걷기대회는 완만한 경사와 풍성한 자연을 따라 건강과 힐링을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6일 오전 남해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원스톱관광플랫폼 낭만남해’ 신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1대1 시스템 사업자 교육을 실시했다. ‘낭만남해’ 앱을 이용하면 남해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숙박, 음식, 관광 정보를 한 곳에서 바로 파악할 수 있다. 각종 쿠폰발급 이벤트를 통하여 소상공인 가맹점주들을 지원하고, 관광객들에겐 할인혜택을 지원하는 원스톱관광 플랫폼이다. 이번 교육은 숙박, 캠핑, 레저, 체험 등의 낭만남해 예약 카테고리에 새롭게 입점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중·장년층임을 감안하여 1대1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한 참석자는 “공동인증서 등록이나 플랫폼 사용이 막막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절차를 쉽게 이해했고, 그동안 끙끙 앓던 시스템 고민이 해소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가맹점의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낭만남해’를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창선고사리축제 추진위원회는 17일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17만 5000원을 기탁했다. 축제 추진위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행사를 1주일 연기하고, 불꽃놀이와 개막식을 비롯한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한 바 있다. 외부 여건이 녹록지 않았지만, 축제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과 방문객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아 즐거운 축제로 승화시켰다. 이번 성금은 먹거리 및 특산물 판매 부스 참가자들이 부담한 부스 운영비와 특산품 및 봄꽃 경매, 무료 음료 부스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방문객들의 정성이 더해져 마련됐다. 김문권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작지만 큰 마음이 모인 이번 성금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