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로 오는 12일, 19~20일 장기면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포항 장기유배문화제’의 개막식을 취소하고, 일부 프로그램을 조정해 진행한다. 올해 장기유배문화제는 ‘동쪽 끝에서 새 길을 잇다’를 주제로 장기의 유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산불 예방과 안전을 고려해 공식 행사를 축소하고 시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 위주로 축소 진행하기로 했다. 12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프로그램은 ‘유배 문화길 투어’로 문을 연다. 참가자들은 장기숲의 흔적, 우암 송시열을 기린 죽림서원 터, 모포항, 일출암 등 장기의 역사적 명소를 탐방하는 ‘우암의 길’, ‘다산의 길’ 트레킹 코스를 체험할 수 있다. 장기읍성에서는 유배자들이 가족과 편지를 주고받던 역사적 의미를 담아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열린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장기유배문화체험촌에서 열린다. 장기유배문화체험촌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들과 함께하는 탈출게임 ‘장기, 파서블!’이 진행된다.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현장형 장소 탈출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포항시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를 6월 20일부터 22일까지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사전투표일(5월 29 부터 30일)과 본 투표일(6월 3일)이 포함된 대선 일정과 축제 기간이 겹치면서, 축제 운영에 필수적인 공무원 인력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종합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에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는 만큼 안전과 질서 유지에 많은 인력이 투입돼야 하지만, 같은 기간 선거 관련 법정 업무 수행으로 공무원들이 배치되기 어렵고, 자칫 선거법 위반 소지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우려돼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세계적인 철강 도시인 포항의 용광로를 상징하는 ‘불’, 일월 신화와 방사광가속기 등 첨단 산업을 상징하는 ‘빛’을 테마로 한 문화와 산업 융합형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불빛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축제”라며 “선거의 공정한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포항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제활력, 민생 안정, 미래 도약에 기여하는 국가 예산확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6년도 제2차 국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본격적인 예산편성에 앞서 신규사업들의 사전절차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사업의 당위성과 설득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먼저 총괄 건의 현황과 국내외 정세, 정부 정책 변화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이후 국별 국비 확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총 315건, 1조 9,153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104건, 2,829억 원이며, 계속사업은 211건, 1조 6,324억 원에 달한다. 분야별로는 사회간접자본(SOC) 분야가 8,21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구개발(R·D) 분야 5,925억 원, 복지·환경 분야 2,518억 원, 농림·수산 분야 1,408억 원, 문화·관광 분야 401억 원, 기타 분야 684억 원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포항영일만항 국제여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포항시는 10일 동국제강이 2후판공장에서 신산업 제품인 유리섬유철근(DK GREEN BAR)의 초도 출하와 대형 용접형강(D-Mega Beam)의 초도 상업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김상재 동국제강 포항공장장 및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동국제강이 새롭게 선보인 ‘DK GREEN BAR’는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GFRP) 제품으로 철근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자재다. 부식에 강해 해안가나 염해 환경에서도 구조물의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으며,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도 기존 철근 대비 약 35%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 국내 콘크리트 구조설계 기준을 개정해 이를 철근 대체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어 이번 출하는 시의적절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존 철근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함께 초도 상업 생산을 시작한 ‘D-Mega Beam’은 후판을 용접해 만든 대형 형강 제품이다. 고강도·대형화가 가능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곡성군이 '곡성 운곡특화 농공단지' 분양접수를 4월 10부터 5월 26일까지 추진한다고 전했다. 곡성군 오산면 운곡리에 있는 특화단지는 식품특화단지로 총 25개 분양 대상 필지 중 ▲식품 20필지 ▲전기부품 3필지 ▲전기장비 2필지 규모로 분양한다. 특화단지는 호남고속도로 옥과IC에서 2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옥과면 소재지가 인접하여 업체 숙식과 전남과학대학교의 젊고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와도 15분 거리로 제조 근무 인력 모집에도 유리하다 특히 식품업체에 맞게 중·소규모로 단지를 분할하여(필지당 평균 4,261㎡) 입지에 편리함을 도모했다. 운곡특화 농공단지는 2022년 6월부터 부지 조성을 시작하여 현재 보강토 옹벽 및 순성토 반입 작업 등 전체 공정률 50%를 보이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부지에 대한 정리를 모두 완료하고‘26년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군은 조기 분양 완료를 위해 4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맥주박람회”에 참여하여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특화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곡성군은 2025년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참여 마을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섰다고 전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은 주민이 주도하여 깨끗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곡성군은 작년에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을을 포함해 총 157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을 목표로, 참여 마을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4월 8일 곡성읍을 시작으로 4월 11일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간담회는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참여 마을의 대표자들과 읍·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방법, 사업추진 시 유의점 및 정산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라며, “앞으로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10월에 예정된 전라남도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곡성군이 오는 4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전했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 기한은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기준으로 4월 30일까지이다. 사업연도가 종료된 내국법인 및 국내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은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안에 사업연도 동안 발생한 법인의 소득에 대해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이때 법인세와 동일한 과세표준에 지방세법에서 정하는 세율, 세액, 공제·감면 등을 적용해 산출한 세액으로 신고하면 된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부할 세액의 일부를 납부 기한이 지난 후 1개월 이내 분납이 가능하다.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 초과 200만 원 이하일 경우 1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분납 가능하고 납부할 세액이 200만 원 초과일 경우 해당 세액의 100분의 50 이하의 금액을 분납 가능하다. 또한, 법인의 사업장이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경우 각각의 지방자치단체에 안분 신고하여야 하나 한 곳에 일괄 신고한 경우, 그 외 지방자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연제구는 부산광역시가 주관한 '2025년(‘24년 실적)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청소년 보호와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부산광역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각 구군의 다양한 개선 활동과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연제구는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 왔다. △청소년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강화 △유해환경 집중 점검 △청소년 보호 캠페인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감시, 단속 외에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익활동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높게 인정받았으며, 청소년 도박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여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등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사례로 평가받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최우수 구 선정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고 강조하며, "우리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사상구 괘법동은 지난 9일 사상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중·장년 1인 가구(9세대)를 대상으로 ‘우리 함께 나들이’ 행사를 추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삼락생태공원에서 소통과 유대를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민·관 공동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를 위해 참가자들은 전날 장보기부터 당일 아침 복지관 조리실에서 함께 김밥, 유부초밥 도시락을 준비했고 벚꽃이 만개한 공원에서 사진찍기 미션 수행, 윷놀이 등 게임을 통해 활기차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정아 괘법동장은 “이번 행사가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이웃과 서로 교류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창원특례시는 10일 창원역에서 승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기후 변화로 인한 산불 위험에 대응하고자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창원시 안전보안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산행 중 라이터,성냥 등 인화 물질 소지 자제 ▲산행 중 산불 발견 시 대처 방법 ▲묘지 유품 소각 금지 ▲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산림이나 인접 지역에서 불 피우지 않기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아울러, 산불 발생 시 119 또는 산림청에 즉시 신고하는 행동 요령과 함께 시민들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산불을 직접 신고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하며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활동도 병행했다. 정순길 안전총괄담당관은 “최근 산불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유지되고 있는 만큼, 시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실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시민들의 안전 의식이 더욱 높아지고 사고 없는 안전한 일상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